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안전의 날’인 1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해수청과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 백령도 등 도서로 가는 연안여객선 이용개들에게 해양안전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연안여객터미널과 여객선 안에서는 해양안전과 관련된 동영상을 상영해 해양안전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 오는 3일에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해양안전체험관에서 인천시교육청 소속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설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종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여객선 이용객도 많고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객선이나 피서지에서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양안전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