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열악한 경영ㆍ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오는 16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가 경영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기반시설, 근로환경, 작업환경 등의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분야는 기반시설, 근로환경,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작업환경 개선 등 4가지다.
도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 현지실태 조사를 하고 10월께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개선사업 지원 대상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분야에 따라 10~50% 규모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근로환경 개선사업 중 기숙사 신축 공사는 도비를 3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10인 영세기업은 자부담 비율을 낮춰 최대 4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시군 기업 SOS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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