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밭 일하던 할머니 쓰러져 병원행, 결국 숨져

찜통더위에 밭에서 일하던 80대 할머니가 쓰러져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낮 12시 19분께 가평군 조종면의 한 포도밭에서 일하던 A(84ㆍ여)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일 가평군은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무더위에 일하다 온열 질환으로 변을 당했을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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