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전기현의 씨네뮤직’ 5일부터 2주간 300회 특집방송

▲ 전기현의 씨네뮤직2
고품격 영화음악 프로그램 OBS경인TV <전기현의 씨네뮤직>이 300회를 맞아 오는 5일부터 2주간 토요일 밤 9시 10분에 특집 방송한다.

 

2011년 7월8일 처음으로 방송된 전기현의 씨네뮤직은 매주 특별한 주제로 ‘영화’와 ‘영화음악’을 인기있는 초대손님이나 화려한 영상기법 없이 전기현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내레이션과 깊이 있는 해설로 많은 마니아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300회 특집은 ‘시청자가 뽑은 내 인생의 영화음악’을 주제로 영화의 명장면과 음악을 들려준다.

 

5일 1부에서는 영화 <접속>(1997)의 삽입곡, 사라 본이 노래하는 ‘A Lover’s Concerto‘를 비롯해 <첨밀밀>(1996)에서 대만 가수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저 달이 내 마음을 대신 말해주네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1994)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캘리포니아의 인기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대표적인 히트곡 ‘California Dreamin’ 등 잊을수 없는 영화속 명장면과 감미로운 멜로디 10곡을 만나볼 수 있다.

 

12일 300회 특집 2부에서는 <디어 헌터>(1978)의 주제곡 ‘카바티나(Cavatina)’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85)의 엔드 타이틀‘You Are Karen’, 타이타닉(1997)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등 300회 특집에 참여한 시청자의 사연이 담긴 영화음악 10편을 통해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진행자 전기현은 “300회,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늘 처음처럼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다. 오늘의 기쁨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옛 친구처럼 반가운 영화 속 음악으로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기현의 씨네뮤직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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