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장기발전 전략 준비”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 과천)은 3일 과기 정통부가 세종시로 이전됨에 따라 과기 정통부 사무실에 서울지방조달청(129명)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324명) 등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송상락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신 의원을 만나 이 같은 사항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청사 공실을 없애기 위해 서울지방조달청과 서울출입관리사무소 이외에도 특별지방 행정기관을 과천청사로 이전키로 했다. 정부 과천청사는 현재 14개 기관이 입주해 있고, 상주 인원은 4천986명이다. 이 중 800명이 과기정통부 소속이다.
신 의원은 “현재 세종청사는 행안부나 과기 정통부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민간 업무용 건물을 빌려쓰거나, 청사 증축이 필요해 청사를 증축할 때는 아무리 빨라도 4년 이상 소요된다”며 “이번 기회에 과천청사 앞 유휴지 활용계획 등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포함, 과천시 장기 발전의 확실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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