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회관 수요스크린데이…국립 현대무용단 만난다

▲ 1 포스터

인천 중구문화회관이 8월 9일 저녁 7시30분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예술의 전당 공연 실황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무료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중구 문화회관은 지난해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수요 스크린데이로 지정해 매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다.

 

‘춤이 말하다’는 중구문화회관에서 상반기 한 차례 상영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상반기 오전 시간대 상영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객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로 옮겨진 만큼 다양한 관객층이 현대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상 중간중간에 가미된 해설이 무용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관람 신청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