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내고장 애향심 함양

▲ 0804 길위의 인문학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강좌를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문학을 통해 마주하는 우리 마을과 나의 삶’이란 주제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올해 5년차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강좌는 살면서 무덤덤해지고 익숙해져버린 우리 마을을 인문학적인 시각에서 해석하고 재발견함으로써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애정과 애향심을 함양하고 사람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강좌 구성은 총 3차시로 이뤄져 있으며 1차시는 ‘우리 마을 설화와 민속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2차시는 ‘우리 마을은 어떤 역사를 담고 있을까’이며, 3차시는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이다. 차시별 강좌는 강연과 탐방 그리고 후속 모임으로 구성되며 강연 2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 참여를 통해 시민들은 내가 사는 고장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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