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시민의 신체활동 촉진과 걷기 활성화를 위해 일산동구 정발산공원에 길이 1.1㎞ ‘스마트 건강길’을 조성한다.
스마트 건강길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건강정보를 얻고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한 산책로다.
시는 출발 지점인 정발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종점인 국립암센터 후문까지 스마트건강길에 10개의 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각종 건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성인병 예방과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며 “스마트 건강길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일산호수공원에 4.8㎞ 스마트건강길을 조성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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