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자식들 싸움에 땅부자→비닐하우스로, 92세 할머니의 눈물 #17세 먹방스타 BJ 대지양임

▲ KBS2 ‘제보자들’ 38회 92세 할머니의 눈물
▲ KBS2 ‘제보자들’ 38회 92세 할머니의 눈물
7일 방송될 KBS2 ‘제보자들’ 38회에서는 자식들 싸움에 동네 최고의 땅부자에서 비닐하우스로 나 앉은 92세 할머니의 사연과 17세 먹방스타 BJ 대지양임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1. 먹방계의 샛별! 17세 시골 소녀의 속사정
17세의 앳된 얼굴과 뚱뚱한 체격, 천진난만한 웃음이 트레이드마크인 인터넷 먹방계의 최고 인기스타 중 하나인 여고생 BJ 대지양임.

경북 영양의 한 시골마을에 사는 그녀가 도시에 나타났다 하면, 알아보고 따라오는 사람이 수두룩하고 사진요청 또한 끊이지 않을 정도라는데...  

방송에서는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만 보이는 BJ 대지양임. 그러나 가족과 있을 때는 방송에서와 180도 다른 모습.

그녀의 가슴 한구석에 새겨져 있는 깊은 상처! 먹방을 통해 그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다는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 92세 할머니는 왜 비닐하우스에 사나? 
제보를 받고 한 시골 마을. 돼지 분뇨와 물이 섞여 역한 냄새를 풍기는 웅덩이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비닐하우스 한 채. 

파리가 들끓고 실내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그곳엔 정말로 백발의 할머니 한 분이 살고 있었는데, 이 동네 제일가는 땅 부자였다는 할머니가 현재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이유는 놀랍게도 아들 때문이라고.

비닐하우스에서 살기 전, 둘째 아들 부부와 함께 지냈다는 할머니. 그런데 넷째 딸이 집을 방문한 날, 둘째 아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할머니에게 여동생을 따라가라고 내보냈다는데. 

그때부터 시작됐다는 둘째 아들의 폭언! 할머니에게 어서 죽으라며 소리를 치고 할머니를 모시는 조건으로 가져갔던 재산도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 넷째 딸의 주장이다. 

하지만, 아들들은 오히려 넷째 딸이 돈 때문에 엄마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 

동네 최고의 땅 부자에서 오갈 곳 없이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하는 처지가 된 할머니. 자식들의 싸움에 가슴 아픈 눈물만 흘리는 할머니의 기구한 사연을 알아본다.

KBS2 ‘제보자들’ 38회는 7일(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