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조직 확대·개편

내달 1일부터 2과→2국 6과 체제 운영
학생 수 급증… 능동적 교육행정 포석

광주ㆍ하남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자로 지역 내 인구 및 학생 수 급증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 서비스 능력 확대를 위해 현행 2과 체제에서 2국 6과로 조직을 확대ㆍ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2과(경영지원과ㆍ교수학습지원과)체제에서 2국 6과(교수학습국ㆍ경영지원국ㆍ초등교육지원과ㆍ중등교육지원과ㆍ평생교육건강과ㆍ경영지원과ㆍ학교현장지원과ㆍ교육시설과)체제로 바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앞으로 오는 2020년까지 인구 79만5천여 명, 학생 수 8만5천여 명으로 급증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2국 6과 운영기준을 인구 50만 이상, 학생수 6만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조직 개편을 위한 정원 책정을 승인받아 지난 7일자로 교수학습국장에 양미자 도교육청 교육1국 학교정책과장을 임명하고 초등교육지원과장에 서동연 예봉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지원과장에 정태회 운천중학교 교장 등을 발령했다.

 

경영지원국장 및 학교현장지원과장, 교육시설과장, 평생교육건강과장 등은 이달 하순 인사발령 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조직 개편에 따른 교육전문직 및 일반직공무원 25명을 충원해 2국 6과 조직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락규 교육장은 “내년 9월까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의 운영을 위한 별동 증축을 완료, 교육 질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학생과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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