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총력… 7개 사업 집중 추진

경기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7개 사업을 선정, 집중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7개 중점사업은 ▲도내 출신 참가선수 지원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 ▲올림픽ㆍ패럴림픽 단체입장권 구매 및 서포터즈 운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 운영 및 홍보 ▲자치단체의 날,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가칭) ▲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 개최 ▲평창올림픽ㆍ패럴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올림픽ㆍ패럴림픽 참가 도내 선수 출전 지원은 경기도 소속 출전 선수 훈련 및 관리 지원을 강화해 동계올림픽 최초로 설상, 슬라이딩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은 청년ㆍ여성ㆍ노인ㆍ다문화가정ㆍ장애인ㆍ홍보 등 각 분야에서 도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추천해 경기도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도내 7개 시ㆍ군에 대한 성화봉송 운영 예산을 추경에 반영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입장권 구매 및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도민들의 현지 응원 및 관람 편의 지원과 참가국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을 각 시·군 및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을 창설해 경기관람 및 참여 열기를 높인가는 방침이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로 대내외적으로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대회 개최지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연관 산업의 진흥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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