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10일 구리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리시민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생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세부내용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환자 의식 확인 및 인공호흡, 심장압박 체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꼭 알려줘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에 임하는 시민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에 놀라웠다. 앞으로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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