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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보건소, 16일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승인 2017-08-13 17:21

인천 중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가구조사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상태와 의료이용 등 18개 영역 221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중구보건소는 조사 자료를 토대로 주민의 건강 수준과 다른 지역과의 차이, 문제점 등을 파악해 중구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 수립과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 추출된 450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사전에 표본가구에 우편물을 발송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대한 안내를 받게한 뒤 인하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가구원의 동의를 받아 전자조사표로 1:1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수립의 근거가 되고, 중구의 전반적 보건사업의 평가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며 “우리와 자손의 미래 건강을 위해 해야하는 의무이자 권리인 만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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