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 국립대 vs 사립대 입학금 비교해보니

▲ 내년부터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 연합뉴스
▲ 내년부터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 연합뉴스
전국 4년제 국공립대가 입학금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한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입학금 폐지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전국 50여개 4년제 국공립대 가운데 41개 학교 총장들이 구성한 협의체다.
 
경북대·부산대·충북대·전남대 등 지역 주요 국립대(거점국립대) 10곳, 군산대·금오공대·부경대를 비롯한 지역 중소 국립대 19곳, 교육대학교 10곳 등 고등교육법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공립대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학년도 국립대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9천500원이다.

교육계에서는 이제 사립대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학년도 전국 사립대의 1인당 평균 입학금은 77만3천500원으로 국립대의 5배가 넘는다. 가장 비싼 곳은 한국외대로 99만8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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