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귀신이 말을 건다” 이상증세, 18세 소녀에 무슨 일이 #신고하면 돈준다 이상한 SOS

14일 방송될 KBS2 ‘제보자들’ 39회에서는 귀신을 본다는 18세 소녀의 이야기와 신고하면 돈을 준다는 60대 여인의 이상한 SOS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

▲ KBS2 ‘제보자들’ 39회
▲ KBS2 ‘제보자들’ 39회
#1. ‘귀신을 본다’는 딸과 의사 엄마
귓가에서 하루 종일 얘기를 거는 귀신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가져버렸다는 18세 소녀. 마취과 전문의라는 소녀의 어머니와 통화해 본 결과 소녀가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3년 전부터라고 했다. 

국내에 있는 한 국제학교에 다니며 우수한 성적에 뛰어난 그림과 글 솜씨까지 다재다능했던 아이가 어느 날 부턴가 귀신이 괴롭힌다며 혼잣말을 시작하면서 학교까지 다닐 수 없는 지경이 됐다는 것이다. 

소녀의 부모님은 모두 의사로 일하고 있지만 정신과 치료에도 나아질 줄 모르는 딸의 증상에 이제 과학이 아닌 다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했다.

▲ KBS2 ‘제보자들’ 39회
▲ KBS2 ‘제보자들’ 39회
#2. 60대 여인의 이상한 S.O.S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지방 소도시의 한 작은 아파트. 새벽 두 시가 넘으면 적막을 깨는 60대 여인의 울부짖음이 울려 퍼진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새벽 두 시가 넘자 포착된 움직임, 한 여자가 불안한 듯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더니 다급히 누군가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다음 날 이웃들을 만난 제작진은 더욱 미스터리에 빠진다. 아파트 경비원, 이웃 주민, 심지어 길을 가는 아이들에게도 거액의 돈을 주며 자기 대신 아래층 남자를 신고해 달라고 애원했다는 60대 여인. 도대체 그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KBS2 ‘제보자들’ 39회는 14일(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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