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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ㆍ군포,달리는 열차에 잇따라 투신…여대생·60대 숨져

승인 2017-08-14 18:33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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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진입하는 선로에 투신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

 

14일 오후 2시 40분께 군포시 수리산역에서 A씨(69)가 선로에 투신,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수습으로 수리산역 열차 운행이 30여 분 간 지연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3분께 의왕시 의왕역 3번 플랫폼 선로에서 여대생 B양(19)이 무정차로 의왕역을 통과하는 서울행 KTX 열차에 몸을 던져 숨졌다.

 

경알은 사고 선로를 통제하고 B양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수습했다.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의왕역을 통과하는 열차 8대 운행이 20여 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확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진흥ㆍ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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