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해양산업 지원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 김철민 의원
▲ 김철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14일 위기에 처한 국내 해양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내용의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내 해양산업은 해운을 비롯해 조선, 항만, 선박금융 및 연관 부대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국가 기간산업이며 해양산업의 종사자가 50만 명에 달하는 등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수출 산업이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해운시황이 장기불황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해운업은 물론 조선, 항만 등 연관 부대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의안에는 ▲해양진흥공사의 조속한 설립 ▲정부의 폐선보조금 지원 촉구 ▲수출입 화물의 국적선 적취율(선박에 싣는 컨테이너 화물의 비율)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의해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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