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산곡초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산곡초는 14일 경북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태연과 임효원, 김상윤의 활약을 앞세워 강무검도관을 3대1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산곡초는 선봉 유주원이 강무검도관 구성현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2위 김태연이 상대 김현수를 상대로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승리했다. 산곡초는 중견 임동찬이 강무검도관 진현우에게 허리치기를 허용해 0-1로 패했지만 부장전서 임효원이 김태하를 상대로 연속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승리했고, 주장 김상윤이 박영원에게 역시 2연속 머리치기로 승리를 따내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한하늘(용인대)이 김민지(과천고)를 꺾고 우승했으며, 초등부 단체전 남양주 퇴계원초와 과천 문원초, 중등부 단체전 남양주 퇴계원중과 의정부 신곡중, 대학부 단체전 용인대, 여자부 개인전 최주원(용인대), 남고부 개인전 이용진(광명고)은 모두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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