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무료 유선 통역서비스인 ‘BBB 통역 서비스’ 캠페인 개최

▲ 인천공항 bbb캠페인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인천공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인천공항 BBB-day’ 캠페인을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BBB코리아 관계자, 상주기관 및 항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을 열어 BBB 통역 체험, 농구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통역서비스를 홍보했다.

 

언어ㆍ문화 분야 NGO 단체인 BBB코리아는 2009년부터 인천공항 내에서 전화를 통한 외국어 언어통역 자원봉사를 후원하며 현재 19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BB 통역 서비스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70만 건 이상의 통역을 제공해왔다. 휴대폰으로 ‘BBB 통역’ 앱을 내려받아 ‘인천공항 핫라인’ 탭을 선택하거나,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서 통역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또 BBB 대표번호로 전화해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부터 언어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외국인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돕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