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연령에 관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18~26일 매주 금, 토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2017 공감영화제 - 영화 읽어주는 수목원’은 음성 해설과 자막을 넣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형식 영화를 상영한다. 시각, 청각 장애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노인, 외국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영화 상영은 오후8시에 시작한다. 18일에는 배리어프리 변사공연인 <천국의 속삭임>, 19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소중한 날의 꿈>를 감상할 수 있다.
25일에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를 틀어주며 음악공연을 함께한다. 이날 음악공연은 오후7시30분부터 진행된다. 26일에는 발레하며 꿈을 찾아가는 소년 이야기를 담은 <빌리 엘리어트>를 보여준다. 관람료 무료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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