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어린이들, 육지에서 하계영어캠프 “재미있어요”

▲ 2017년08월16일 보도자료(옹진섬외국어교실 하계영어캠프)

섬마을 어린이들이 육지의 영어마을캠프에서 4박5일 동안 유익하고 즐거운 영어마을 학습을 만끽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옹진섬 외국어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영어마을(인천시 서구 당하동)에서 지난 7~18일까지 두 차례 하계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함께 병원, 호텔, 세계여행 등 외국 현지 생활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엔지니어, 셰프, 패션에디터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겸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옹진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1기 캠프(7~11일)에는 초등학생 115명과 중학생 57명이 참가했고, 2기 캠프(14일~18일)에는 초등학생 66명과 중학생 12명이 참가했다.

 

1기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덕적초 4학년)는 “원어민 교사와 화석ㆍ화산 만들기, 해양 생물 체험 등 교실 안 다채로운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 2017년08월16일 보도자료(옹진섬외국어교실 하계영어캠프1)
▲ 2017년08월16일 보도자료(옹진섬외국어교실 하계영어캠프2)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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