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18일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협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당정협의에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성남 수정),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광명갑),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수원병),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각 상임위 간사 등이 참석한다. 또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정은 그동안 비공개 당정협의를 열고 상임위별 예산안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다. 당정은 이를 토대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여야 4당은 오는 11월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상임위별 예산 심사와 예결위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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