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도 예산안 처리… 12월1일 본회의 개최”

여야는 오는 11월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하고 12월1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김선동·국민의당 권은희·국민의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회동을 갖고 지난 15일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잠정 합의한 9월 정기국회 일정(1일 개회, 4∼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11∼14일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일정(10월 12∼31일)을 재확인했다. 12월 7~8일에는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고 정기국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장기 표류 중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임명철회를 조건으로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여야는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들의 비위를 상시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기 위해 후보자 3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기로 했다.

김재민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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