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지준섭), 농협광주 시지부(지부장 유병철)는 지난 19일 광주시 곤지암 농협(조합장 박종복)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지원 사업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치료 등의 전문의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이루어지며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이날 의료지원 200여 명, 장수사진 150여 명 등 농업인들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곤지암농협 대회의실이 일일 진료소로 제공되었으며, 행복버스는 곤지암읍 35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발이 되었다. 또한 농협 여성단체(고향ㆍ농가주부모임, 밀알봉사단)가 도우미로 나서 일손을 거들고 떡 등 다과를 제공했다.
박종복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어른신들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는 충북 제천지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기도 지역 총 9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명, 장수사진 1천300명 촬영 등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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