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관광 산업 발전 이끌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 발대

▲ 고양시 관광산업발전을 이끌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가 19일 발대했다. (2)
▲ 고양시 관광산업발전을 이끌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가 19일 발대했다.
시민 주체로 고양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의 발대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는 시민참여단, 공연단 2개 부문에서 활약할 서포터즈 100명을 선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참여단 부문에서 SNS 마케팅 실적 심사를 통해 고등학생, 대학생, 교수, 블로거, 작가 등 다양한 소속, 직업, 연령층으로 이뤄진 35명이 선발됐다.

 

향후 관광 서포터즈 시민참여단은 고양 관광 100선 선정을 목표로 시 관내 10개의 거점에서 10개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여행코스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공연단 부문에서 고양예술고등학교의 아름드리무용단을 포함해 고양 오리온스 전속 치어리딩인 ‘엔젤킹’, 신인 아이돌 등 총 8개 팀, 65명이 선발됐다. 관광 서포터즈 공연단은 신한류 페스티벌 추진단 결성을 목표로 관내의 다양한 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고양 관광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단 대표로 임명장을 받은 김유미 교사(고양예술고)는 “문화 예술의 도시인 고양시 이미지에 손색없는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참여단 대표로 선발된 김다빈씨(인하대 3학년)는 “대학에서 페이스북 관리자로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를 거주지인 고양시를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1년간 SNS활용 능력을 마음껏 뽐내겠다”고 전했다.

 

최성 시장은 “시의 우수한 관광시설과 축제를 한데 엮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고양 관광 서포터즈를 씨앗으로 104만 시민이 모두가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양시 관광산업발전을 이끌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가 19일 발대했다.
▲ 고양시 관광산업발전을 이끌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가 19일 발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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