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관광공사와 양주 남면에 위치한 맹골마을에서 경기 관내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제4차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 가족들은 최근 여가활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라이스 클레이(100% 경기미로 만든 떡반죽 공예) 체험과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아로니아를 수확했다.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농촌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음식이 되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나머지 체험 비용은 경기농협과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300여 명의 도시민이 참여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 자연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농산물 구입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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