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제1회 농식품정책상 시상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그동안 농식품분야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농식품 창업지원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뒤 창업시범농장, 스타트업 지원, 투융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창업(농)예정자에게 공공임대 농장을 분양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도시청년의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농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에 지적재산권 획득, 상품 기획, 시제품 제작 및 판로개척 등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한데 이어 창업기업에 가장 큰 애로인 자금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식품 펀드 등을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도는 아울러 농식품 기업이 기술을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경기 테크노파크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간 기술이전 협의체를 구성, 지원하고 있으며 농식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는 등 농식품 창업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사)한국농식품정책학회(회장 김호)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촌진흥청 등의 도움으로 지난 17일부터 1박2일 동안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7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에게 올바른 농정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농업직불제 개선방향과 실천과제’, ‘청년농업인·후계인력 육성방안’,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방안’, ‘4차 산업혁명과 농식품정책’ 등 현재 우리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들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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