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반드시 실현” 도의회 ‘헌법개정 지방분권위원회’ 활동 개시

위원장에 김유임 도의원

▲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가 18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 위촉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가 18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 위촉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5)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는 지방분권의 방향ㆍ목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및 법령 개정 지원, 지방분권에 필요한 정책 발굴ㆍ연구 지원 및 정책제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지방분권위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비롯 민주당 김현삼(안산7), 박옥분(비례), 안혜영(수원8), 양근서(안산6), 정희시(군포1) 의원 등 6명, 자유한국당 명상욱(안양1), 방성환(성남5), 지미연(용인8) 의원 등 3명, 국민의당 김지환 의원(성남8) 1명 등 총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외부전문가 7명(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ㆍ신원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ㆍ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단장ㆍ정준현 단국대 법학과 교수ㆍ진세혁 평택대 행정학과 교수ㆍ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실장ㆍ최봉석 동국대 법학과 교수)을 위촉했으며 당연직 위원은 조청식 도 기획조정실장, 최원용 도의회 사무처장, 우미리 도 자치행정국장 등 3명이다. 이들은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 김유임 위원장
▲ 김유임 위원장
지방분권위는 다음 달 정책토론회, 10월 도민의견 수렴 및 소위원회 활동 결과 토론 및 개헌안 도출, 11월 개헌 최종안 의결, 12월 개헌 건의안 반영을 위한 대외활동, 내년 1월 도민 홍보와 교육, 2월부터 6월까지 지방분권 정책 발굴과 제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지방분권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헌법개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함께 만드는 헌법,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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