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의 핵심정책을 기획, 개발하기 위한 ‘정책혁신기획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민주당 대표(광명3)가 제안한 기획단은 새 정부의 주요정책과 연계해 도의원이 직접 경기도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ㆍ개발하는 당내 의원조직이다.
기획단은 총괄기획단을 중심으로 도시재생기획단, 공공일자리기획단, 교육혁신기획단 등 3개분과 기획단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시민사회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도 꾸려진다. 기획단은 이달 열리는 제322회 임시회 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의원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의총에서 채택되면 참여의원 신청 등 공식 절차에 들어간다.
박승원 대표는 “기획단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공공일자리 창출, 교육혁신 등 주요 민생정책에 초점을 맞춰 도의원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민생정책 기획조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대변인단 및 정책위원회와의 유기적 공조로 정책 중심 광역의회 정당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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