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은 22일 오후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해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이른바 ‘한국GM 철수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이정미 당대표와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 김상용 부평구위원장, 이소헌 부평구의원 등 정의당 대표단과, 임한택 한국GM지부장 등 노조 대표단이 참석한다.
한국GM은 직간접적으로 30만 명의 노동자들이 근무 하고 있으며, 군산과 창원공장 및 협력사와 연관산업까지 포함하면 국가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큰 기간산업이다.
또 매년 인천시에 내는 지방세 총액만 200억원 규모로 지역 내 주요 성장동력인 만큼 사업 축소나 철수가 결정될 경우 지역경제를 뒤흔드는 엄청난 위험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시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국회차원에서 향후 외국투기자본의 ‘먹튀’ 논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여론형성 및 법률 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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