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달 중국법인 초코파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코파이 매출은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43% 늘었다.
초코파이 중국 매출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태 여파로 지난 3∼4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5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7월 오리온 중국법인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약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초코파이는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서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초코파이의 빠른 매출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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