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철없는 아버지 희용이 고향선배인 승철을 찾아가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아들 기화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평범한 이들이 떠나는 가장 특별한 여행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참신하고 실험적인 단편영화들을 선보이며 해외 영화제를 통해 커다란 주목을 받아온 문정윤 감독이 연출했고, 실력파 배우 홍희용, 백승철, 김현준이 출연했다.
영화상영 후 진행되는 ‘영화人초대석’에는 상영작을 영화를 연출한 문정윤 감독과 희용역을 맡은 주연배우 홍희용을 초대해 작품과 관련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성 영화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이 종료된 후에는 영화감독, 배우, 스텝이 참여하여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영화人초대석’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015-0880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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