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일 제16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정의 수호를 마음가짐으로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검찰로 거듭날 것”

▲ 17일 취임한 김국일 신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 17일 취임한 김국일 신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국가 안보의 최전선인 고양ㆍ파주 지역의 지청장으로서 지역과 함께 하고, ‘실기(失期)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는 마음가짐으로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검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제16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으로 취임한 김국일 신임 지청장(48ㆍ사법연수원 24기)의 일성. 김 지청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 치안을 책임지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 지청장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소통 형식의 취임식을 진행, 일선 검사들과 고양지청의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청장은 “법과 원칙이 바로선 검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조직 내외부의 토착비리를 발본 색원하겠다”며 “형사 사건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쌓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경찰과 함께 지역 치안을 유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청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 34회(사법연수원 24기)로 법조계에 첫 발을 들였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검사, 광주지검 형사1부장검사, 수원지검 형사2부장검사,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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