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체류형 가족 캠핑장 26일 개장, 관광인프라 구축

▲ 0822 구리 친환경캠핑장
구리시가 추진 중인 도심 체류형 가족캠핑장이 막바지 시범 운영을 끝내고 오는 2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캠핑 인구 600만 시대에 시민의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총 사업비(국ㆍ도비 포함)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한강변 토평동 가족캠핑장이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미 모든 부대시설 공사와 전반적인 운영 매뉴얼 지침 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토평 가족캠핑장은 토평IC 인근에 있고 있고 구리 도심에서도 불과 1㎞ 남짓 떨어져 있어 구리 시민은 물론, 경기동부권 시민들이 경춘선,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으로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아차산 둘레길 등 구리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둘러볼 수 있다. 

주차공간을 포함해 29곳의 캠핑자리,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들을 두루 갖춰 도심형 캠핑장으로는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 인근 부지 9천800㎡에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 동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승마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0822 구리 체류형캠핑장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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