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50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한데 이어 스포츠 스타 참여를 통한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이영표 해설위원과 윤미진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16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화봉송 주자는 총 66명이 됐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오는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전국 17개 시.도를 거쳐 내년 2월 9일 평창 개회식장에 안치된다.
경기도에서는 2018년 1월 5일 수원을 시작으로 용인(1월 6일), 광주(1월 7일), 고양(1월 18일), 파주(1월 19일), 연천(1월 20일) 등 보름동안 7개 시ㆍ군 총 293.6km의 구간에서 성화가 봉송된다.
앞서 도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티나,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탈북 주민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아 주무관 등 각 분야의 상징적 인물 50명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 컬링팀, 지난해 11월 크로스컨트리팀, 올해 4월 루지팀을 창단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동계스포츠팀을 지원 중이다. 또, 평창올림픽 서포터즈 운영, 관광객 유치 활동 등 다양한 지원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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