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여고 장민희, 화랑기 전국양궁 여고부 3관왕 명중

남중부 개인전 김정민도 1위

장민희(인천 인일여고)가 화랑기 제38회 전국시ㆍ도대항양궁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민희는 22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세은(광주체고)을 맞아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세트스코어 6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어 장민희는 강고은(인일여고), 김서영, 김지수(이상 부개고)와 팀을 이룬 단체전 결승에서도 인천선발이 대전체고를 5대1로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데 앞장서 첫 날 싱글라운드 70m 금메달 포함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남자 중등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민(인천 만수북중)이 손지원(경북체중)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4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고등부 혼성경기 3ㆍ4위전에서는 김선우ㆍ차송희(이상 경기체고) 조가 이진용ㆍ이다희(이상 서울체고) 조에 5대4 신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고등부 단체전 인천선발도 3ㆍ4위전서 서울체고를 5대4로 꺾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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