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日 이마바리고 레슬링팀, 27일까지 교류활동

▲ 경기체고-일본 이마바리고 관계자와 레슬링 선수들이 23일 경기체고에서 교류협정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고 제공
▲ 경기체고-일본 이마바리고 관계자와 레슬링 선수들이 23일 경기체고에서 교류협정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체고 제공

경기체고와 일본 이마바리고(今治高)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경기체고에서 레슬링 교류활동을 펼친다.

 

두 학교는 23일 경기체고 대강당에서 레슬링팀 교류 협정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들어갔다고 경기체고가 이날 밝혔다.

타나카 요시츠구 교감을 단장으로 한 26명의 이마바리고 임원ㆍ선수들은 경기도에 5일간 머물면서 양교의 우호 증진과 문화 존중, 양국의 레슬링 발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이번 협정이 양국 학생들의 합동 훈련과 교류전, 생활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내실 있는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레슬링 종목 이외에도 최근 일본 후쿠오카고등학교와 유도 교류 협정을 맺는 등 종목별 다양한 교류 협력의 확대를 통한 기량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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