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추진

인천 계양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차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2차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은 20명으로 72명이 응시한 가운데 3.6대1의 경쟁률을 거쳐 뽑힌 상태로, 오는 10월 30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이론과 다양한 시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항타항발기 실습으로 구성됐다.

 

구는 1차 교육 수료생 19명 가운데 17명이 취업에 성공해 89.5%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취업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5%를 기록한 점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건설 전문인력이 양성돼 건설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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