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 병원 4곳 지정

다국어 상담, 감염관리 등 평가해 선정…하반기 한방?치과 추가

▲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지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사진은 의료기관 지정 마크.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지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사진은 의료기관 지정 마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 병원 4곳 지정

다국어 상담, 감염관리 등 평가해 선정…하반기 한방·치과 추가

 

보건복지부는 24일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평가지정제)시행에 따라 제1차 지정 의료기관 4곳을 최종 지정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천대길병원, JK성형외과 의원, 한길안과병원, 이다.

 

평가지정제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한국 의료의 국제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돼 2015∼2016년 총 3회의 시범 평가를 거쳤다.

 

평가 기준은 다국어 상담, 통역 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특성화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130개 항목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2년 동안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한방과 치과 평가·지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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