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서식 해양생물 신기하네!

‘국토 최남단의 해양생물자원을 찾아서!’
해수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자책 발간

▲ 사본 -마라도에 서식중인 송악딸기해면과 껍질닻해면(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쳐)
▲ 마라도에 서식중인 송악딸기해면과 껍질닻해면(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캡쳐)
‘최남단 마라도에 사는 해양생물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는 국토 최남단 섬 ‘마라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전차책 ‘국토 최남단의 해양생물자원을 찾아서!’를 발간, 홈페이지에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결과물을 활용, 매년 ‘우리바다 우리생물’이라는 해양생물 안내물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문섬과 숲섬의 해양생물을 소개했다.

 

올해에는 마라도의 해양생물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진·영상 등이 포함된 전자책 형태의 안내서를 발간했다.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 섬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위치, 그리고 수많은 희귀생물로 가득한 해양생태자원의 보고다.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된 마라도는 온대와 열대 어류들이 교차 서식하고 희귀 동식물이 풍부하게 살고 있어 생태자원의 보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라도에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송악딸기해면과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둔한진총산호, 별혹산호, 금빛나팔산호 등 보존가치가 높은 해양생물 약 4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지난해 9~10월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라도 전자책에는 자포동물, 연체동물, 각종 온·열대 어류 등 마라도에 살고 있는 해양생물의 사진 및 영상이 수록됐다. 또 해양생물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해양생물이야기를 비롯해 ▲해양생물자원 이용 관련 국제협약의 의미 ▲해양생태계의 침입자, 외래종 등 유용한 정보도 포함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전자책을 통해 마라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의 존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본 -마라도에 서식중인 자포동물(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쳐)
▲ 마라도에 서식중인 자포동물(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캡쳐)
▲ 사본 -마라도의 산호(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쳐)
▲ 마라도의 산호(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캡쳐)

김신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