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승강기 고장…영아 등 5명 20분간 갇혀

상가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영아 등 5명이 20분 동안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47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지상 8층짜리 상가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으로 멈췄다. 이 사고로 9개월 된 영아 1명과 여성 4명 등 5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멈춰선 엘리베이터 천장 통로를 열어 사고 20분 만에 5명을 모두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 관리 실태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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