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3개 분야…우수 제안자 상품 지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 방향 제안을 받는다.
국토부는 27일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 말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 제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국토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누리집(모바일) 접속 후 정책 제안 코너 ‘함께 만드는 국민의 집’를 통해 제안 접수 기간 동안 상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손쉽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 형식으로 28일과 30일, 9월 1일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임대시장 안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제안된 정책 중 우수 제안자에게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국토부는 “국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국민이 주인인 로드맵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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