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거복지 로드맵 국민 제안 접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3개 분야…우수 제안자 상품 지급

▲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 로드맵 마련을 위해 국민 제안을 접수받는다. 사진/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 로드맵 마련을 위해 국민 제안을 접수받는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 방향 제안을 받는다.

국토부는 27일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 말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 제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국토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누리집(모바일) 접속 후 정책 제안 코너 ‘함께 만드는 국민의 집’를 통해 제안 접수 기간 동안 상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손쉽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 형식으로 28일과 30일, 9월 1일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임대시장 안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제안된 정책 중 우수 제안자에게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국토부는 “국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국민이 주인인 로드맵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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