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7개 부문의 초ㆍ중ㆍ고ㆍ대학일반부으로 나눠 진행한 올해 콩쿠르에는 1천191명이 참여했다.
지난 9~13일 예선과 17~19일 본선을 거쳐 최우수상(6명), 금상(36명), 은상(50명), 동상(57명) 등 총 14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무대에는 최우수상 수상자 6명이 참여해 성정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원음악상(수원시장 상),연주상(대회장상), 성정음악상(성악특별상)을 두고 치열한 무대를 선보인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첼로부문에 이동열(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피아노 부문에 전성진(연세대학교 4년), 여자 성악부문에 소프라노 문현주(연세대학교 졸업, 인디아나주립대입학 예정), 남자 성악부문에 베이스 김석준 (연세대학교 2년), 클라리넷 부문에 신예은(서울예술고등학교 3년), 바이올린 부문에 조성민(서울예술고등학교 1년)이다.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한 후에도 한없는 관심과 사랑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성정전국음악콩쿠르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클래식 꿈나무들이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6년 연속 1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공신력 있는 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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