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예술단이 선보이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페라 기획 시리즈로 준비한 BPO 오페라의 한 작품으로, 지난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공연이다.
마술피리는 징슈필 장르의 오페라로 극의 흐름이 재미있고 익살스럽다. 진지한 사랑이야기와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관람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상임 지휘자 박영민의 지휘, 이의주 연출,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 등이 함께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타미노 역에 테너 황병남을 비롯해 테너 정제윤, ‘파미나’ 역에 소프라노 김신혜, 전은혜, ‘밤의 여왕’ 역에 소프라노 구민영,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김대엽,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황규태, 김원, ‘파파게나’ 역에 소프라노 윤현정,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김동섭 등이 출연한다.
한편 부천시립예술단은 오는 12월 <메시아>를 공연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5세 이상 관람가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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