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7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치 갱신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TEU로 역대 7월 물동량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1천405TEU는 지난해 동월 23만3천492TEU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2천210TEU 증가한 13만94TEU로 전체 물량의 49.8%를 차지했고, 수출은 12만8천816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5천284TEU 늘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836TEU, 659TEU로 집계됐다.

 

IPA관계자는 “이번달에 태국, 베트남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됐고, 오는 1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전부 개장되면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의 물동량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후 지난달까지 17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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