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이 추진된다.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9일 한국 농어촌공사 강화지사(지사장 이수근)와 삼산지구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산면 지역에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양수장 3개소와 1일 1만 5천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송수관로 8.8km가 내년 5월에 완공된다.
삼산지구를 비롯한 강화 남부 농업용수 한강물 공급사업(58억 원)이 완료되면 서도면을 제외한 강화 전 지역에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복 군수와 이수근 지사장, 윤재상 군 의장, 삼산면 노인회원, 리 장단, 지역 농민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협약식을 지켜봤다.
한편, 지난해 6월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강화북부지역) 국비 예산 480억 원이 확정되어 현재 관련 공사가 한 창 진행 중에 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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