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로 내정된 이수훈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외교 안보와 관련된 조언을 꾸준히 해온 ‘균형외교’ 중시자로 알려졌다.
이 대사 내정자는 지난 2012년 대선 때부터 문 대통령을 도우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2012년 문 캠프에서는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성장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장로 임명, 외교안보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경남 창원 태생으로 마산고와 부산대 영어영문학과 학사, 석사, 미국 알라바마대 사회학 석사, 미국 존스홉킨스대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대사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특별수행원을 지내기도 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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