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불법 촬영은 장난이 아닌 중대범죄’ 인식 전환 캠페인 실시

▲ 구리경찰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2)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31일 구리역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최성영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협력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구리역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성범죄 근절을 위한 피해유형과 예방 수칙이 기록된 전단지ㆍ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9월 한 달간 불법 기기유통 및 촬영행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적극적인 신고와 그에 따른 신고보상금 제도 등도 안내했다.

 

최성영 서장은 “불법촬영은 이벤트나 장난이 아닌 신상정보가 등록ㆍ공개되는 중대 범죄”라며 “피해자가 촬영 피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인의 신고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구리역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내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 구리경찰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 구리경찰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1)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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