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지회장 조태인)는 최근 현판식을 열고 교통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제도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교통사고 피해보상 상담과 재활을 위한 정보제공, 교통사고 뺑소니 추방운동, 교통사고 장애인 권익보호와 유자녀 지원 사업 등과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와 캠페인, 세미나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태인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급속한 경제적 성장에 비해 교통장애인에 대한 배려 부족과 무관심, 행정 편의주의로 인해 정작 보호받아야 할 교통장애인들에게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협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부터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중심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들이 가정과 사회생활의 재적응을 유도하고 생산적 복지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전국 17개 시ㆍ도협회 182개 시ㆍ군ㆍ구지회에 9만8천여명의 장애인들이 활동하고 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재활증진과 권익보호, 장애인 발생예방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허가 장애인단체로 지난 1990년 1월 설립됐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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