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US오픈서 메이저 대회 복식 첫 1회전 통과

▲ 정현.연합뉴스
▲ 정현.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복식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5일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루옌쉰(대만)과 팀을 이뤄 디에고 슈바르츠만ㆍ기도 펠라(이상 아르헨티나)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4번째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2회전 무대를 밟으며, 남자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미국)에게 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1세트를 6-3으로 승리한 정현-루옌쉰 조는 2세트 게임 스코어 1대1에서 상대가 기권해 2회전 티켓을 얻었다.

 

정현ㆍ루옌쉰 조는 2회전에서 장 줄리엔 로제(네덜란드)ㆍ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 조와 맞붙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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